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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 김연경 초청경기서 세계여자올스타팀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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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통합우승 합작' 김연경과 사령탑·선수로 호흡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전 흥국생명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1차전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3.31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2024-2025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현 페네르바체 감독이 김연경 초청경기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세계여자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15일 배구계에 따르면 아본단자 감독은 17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세계여자올스타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지휘한 뒤 지난 달 중순 8년여 만에 튀르키예 명문팀 페네르바체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었고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는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감독·선수로 손발을 맞췄다.

당시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과 함께 2013-2014시즌 CEV컵 우승과 2014-2015, 2016-2017시즌 튀르키예 여자 리그 우승, 2015-2016시즌 챔피언스 리그 3위를 합작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페네르바체 복귀 후 곧바로 튀르키예 리그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으나 바키프방크에 3전 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변신했고, 튀르키예를 찾아 페네르바체의 챔프전을 직관한 뒤 아본단자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연경은 이번 초청 경기 때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세계여자올스타팀의 일원으로 뛴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안내 웹포스터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올스타팀에는 페네르바체 소속인 아웃사이드 히터 멜리하 디켓과 미들블로커 에다 에르뎀이 포함돼 있다.

또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와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 치아카 오구보구(이상 미국), 이노우에 고토에, 야야 산티아고(이상 일본), 크리스티나 바우어(프랑스), 오펠리아 말라노프(이탈리아),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세르비아) 등도 초청받았다.



세계여자배구 올스타팀 라인업
[KYK 인비테이셔널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에는 세계여자올스타팀이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두 팀으로 나눠 경기하며, 한 팀은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고, 다른 팀은 '깜짝 인물'이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은 16일 미디어데이를 열어 초청 선수 최종 명단을 공개하고, 감독과 선수들이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동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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