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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LG와 경기 6회말 2사1,2루 상대 박동원의 타구를 유격수 이재현이 잡은 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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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6경기 6퀄리티스타트(QS), 1승 3패’
개막 후 6경기에 등판했다. 6경기서 모두 ‘QS’를 쐈다. 그런데 성적은 1승3패다. 지독하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29) 얘기다.
올시즌 후라도는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모든 경기에서 QS를 올렸다. 삼성을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1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패는 좋지 않다. 지난달 22일 개막전 키움전에서 거둔 선발승이 유일하다.
타격은 삼성의 ‘팀 컬러’다. 최근 다소 잠잠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여전히 홈런은 27개로 10개 팀 중 1위다. 타점도 119개로 LG(133개)에 이은 2위다.
후라도 선발 경기에서는 유독 잠잠하다. 개막전에서는 5회에만 13점을 뽑아줬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후라도 등판 5경기 평균 득점이 ‘1’에 불과하다. 연이은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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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가장 최근 경기인 20일 대구 롯데전도 불운했다. 전날 경기서 삼성은 제대로 터졌다. 홈런 4개를 기록하며 10점을 올렸다. 최근 흐름이 안 좋던 구자욱, 김영웅, 박병호 등이 손맛을 봤다. 무섭게 폭발했던 타선은 20일 경기서 다시 사그라들었다.
이날 후라도는 2회 잠시 흔들렸다. 3실점 했다. 3회까지 공 73개를 던졌다. 그런데도 6회까지 책임지며 다시 QS를 적었다. 이번에도 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팀 입장에서도 ‘에이스’의 선발승을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할 노릇이다. 사령탑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 순서에도 변화를 줬다. 효과가 없다. 거짓말처럼 후라도 등판 날에는 방망이가 침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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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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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기도 해봤는데, 그래도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굳은 신뢰로 1선발을 위로했다. 그는 “(기록) 보니까 승 빼고 다 1등이더라. 자기 퍼포먼스 다 보여주고 있다”며 웃었다.
현대 야구에서 선발승의 가치는 예전만 못하다. 투수 개인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반드시 타선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선발투수 기록 앞부분에 승·패 여부를 적는다. 그런 측면에서 후라도의 올시즌 초반은 유난 고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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