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손흥민 나쁜 상태 아냐‥본인은 훈련하길 원해"

[사진제공:연합뉴스]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교체됐던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레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다 괜찮고 손흥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레 새벽 경기 출장 여부에 대해선 "손흥민이 내일 훈련을 원한다"며 "그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어제 가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후반 26분 경기장에 주저앉아 벤치를 바다보다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권을 가진 건 아니지만 손흥민이 클럽에서 활동하는 걸 보면 당분간 팀에 머물렀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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