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FIFA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결단을 내렸다. 다음 시즌부터 오심을 줄이기 위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성명"이라는 제목으로 된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주주 총회에서 클럽들은 SAOT 도입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AOT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공식적으로 사용되면서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FIFA에 따르면 오프사이드가 발생할 경우, 비디오 판독(VAR)실에 즉각 경고를 보내며 경기장 내 팬들과 TV 시청자들에게 3D 이미지를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공 중앙에 부착된 센서가 초당 500번의 신호를 보내 공의 좌표를 알려주며 경기장 지붕에 설치된 12개의 전용 카메라가 공을 쫓으며 추적한다.
이후 각 선수에 29개의 득점 가능 신체 부위를 지정하고 추적하며, 오프사이드가 발생하면 공이 출발할 때 좌표와 득점을 만든 선수의 신체 부위 좌표를 상세히 정리, 이미지로 만든다. 이를 통해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오심을 크게 줄였다.
SAOT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자 일부 유럽 프로리그도 새로운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사용되면서 오심 논란을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중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카타르에서 열렸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작은 오차도 놓치지 않는 SAOT 활약으로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은 전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다만 SAOT 도입으로 오심이 크게 줄어드는 걸 확인했음에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리그 중 하나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주저했다.
그 결과, 2023-24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선 팬들을 분노케 한 수많은 오심들이 쏟아졌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 간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맞대결에서 나온 오심이 있다.
당시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해 있던 리버풀은 전반 33분 콜롬비아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좋은 패스를 받아 토트넘 골망을 흔들면서 귀중한 선제 득점을 올리는 듯했지만 부심이 깃발을 들면서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후 VAR까지 가동됐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지돼 디아스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디아스의 선제골을 취소된 후 클럽 주장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코디 학포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분전했지만 후반 22분 디오구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9명으로 싸워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조엘 마팁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1-2로 석패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경기가 끝나고 리버풀 선수들과 팬들은 분노에 휩싸였다. 영상으로 봤을 때 디아스는 명백히 토트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뒷발에 의해 형성된 최종 수비 라인보다 안쪽에 있었음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VAR조차 이를 잡아내지 못하자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미친 판정(Crazy decision)"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게 흘러갔다.
오심의 원인은 다름 아닌 주심과 VAR심판 간의 소통 오류였다. 라인을 그은 VAR심판은 디아스의 온사이드가 맞다는 의미에서 "확인 완료, 확인 완료. 괜찮아. 완벽해(Check complete, Check complete. That's fine, perfet)"라고 주심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주심은 이를 원심인 오프사이드가 맞는다는 걸 확인해 준 것으로 알아들고 판정을 정정하지 않았다.
VAR심판은 판정이 바뀌지 않자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지만, 경기를 중단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결국 디아스 득점은 오심으로 날아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터무니 없는 오심에 격분한 팬들은 SAOT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소극적이었다.
당시 영국 '타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에서 SATO가 사용됐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팔다리 추적 기술 및 인공 지능을 사용해 공을 차는 순간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지 자동으로 감지한다"라며 "그러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VAR 심판에게 전달되고, 심판은 공격자가 플레이를 방해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덕분에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 위해 VAR에서 직접 화면에 선을 그을 필요가 없어져 정확도가 향상되고 지연이 줄어들었다"라며 "토트넘-리버풀전에서 시스템을 사용했더라도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를 사용해 본 이들은 인적 오류가 크게 줄었다고 주장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클럽들은 이번 시즌에 시스템 사용을 거부했다"라며 "클럽들은 아직 개발 중인 더 진보된 시스템을 선호한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설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11일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는 사람이 포착하지 못한 약간의 차이도 잡아내면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을 크게 줄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한 후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리버풀과 토트넘전에서 엄청난 오심이 나온 후 오심이 몇 차례 더 나오면서 팬들의 불만이 쌓여만 가던 와중에 마침내 프리미어리그가 SAOT 도입을 결정하면서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새로운 시스템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가을 A매치 휴식기 이후 SAOT이 도입될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은 광확 추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상 오프사이드 라인을 보다 빠르고 일관되게 배치하고, 고품질 방송 그래픽을 생성해 팬들에게 향상된 경기장 내 방송 경험을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2024-2025시즌에 도입하기로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시즌 개막시점부터가 아닌, 빠르면 9월 혹은 늦으면 11월 A매치 이후 경기들부터 SAOT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AOT 도입으로 오프사이드에 관한 오심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새로운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가 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국팬들 입장에선 손흥민이 이 제도의 수혜를 입을지도 지켜보게 됐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6차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압둘라예 두쿠르(에버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11월27일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선 오프사이드로 무려 3골이나 취수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단 손흥민처럼 상대 수비라인을 빠른 스피드로 잘 파고드는 선수 입장에선 SAOT 도입이 득이 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사진=FIFA,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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