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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돌아온 신한은행 김소니아, 어린 선수들 성장 느꼈을까?

조아라유 0

 



[점프볼=최서진 기자] “지금은 조금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성장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다.”

신한은행은 4일, 5일 일본 W리그 덴소 아이리스와 연습경기를 치렀고 앞서 부산 BNK썸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오프시즌 부지런히 스파링 경험을 쌓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소니아(30, 177cm)도 신한은행이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7월 합류해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김소니아는 오프시즌이어도 시즌 못지않게 바쁘다.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이중국적자라 오프시즌이면 루마니아에서 3x3 대표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김소니아는 “항상 시즌이 끝나면 루마니아에 3x3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녀온다. 이번에는 일정이 더 길어져서 오래 있었다. 루마니아에서 3x3 훈련밖에 안하고 오니 돌아오면 몸이 너무 힘들다. 풀코트를 뛰지 않다 오기에 적응이 필요하다. 아직 내 몸 상태는 70%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루마니아에는 김소니아의 가족이 있다. 김소니아는 “루마니아는 내 두 번째 집이다. 엄마도 있고 가족들도 다 만날 수 있으니 정말 기뻤다. 힐링의 시간이었다. 한국에서는 가족이 오빠(이승준)밖에 없기도 하고, 농구에 집중하려고 하니 루마니아에서의 시간이 더욱더 귀했다”고 덧붙였다.

김소니아가 오프시즌을 바쁘게 보내는 동안 신한은행은 일본 전지훈련에 나가 W리그 서머캠프에 참여하며 일본 팀들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복귀 후 어린 선수들에게 달라진 모습이 보였는지 묻자 김소니아는 “BNK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봤었다. 보니까 수비는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 그래도 아직은 언니들이랑 같이 뛰면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덴소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도 말했다. 일본 팀이 잘하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도 우리 역할을 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은 조금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성장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의 주축은 김소니아와 김진영, 이경은이다. 김소니아는 막 한국으로 돌아왔고, 김진영은 발목 부상이 있어 연습경기에는 나서고 있지 않다. 이경은 또한 8월 중순 대표팀에 재소집된다. 이런 틈이 있을 때 어린 선수들이 기량이 향상돼야 새 시즌 신한은행의 강점인 스피드와 3점슛이 돋보일 것이다.

 

# 사진_WKBL 제공

기사제공 점프볼

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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