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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내 박찬호 대기록 못넘나.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된 다르빗슈 유가 현역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다르빗슈는 지난 10월말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복귀까지 예상되는 재활 기간은 12~15개월. 사실상 2026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문제는 그의 나이다. 1986년생인 다르빗슈는 내년이면 40세가 된다. 2027시즌 복귀했을때 나이가 41세고,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은 42세인 2028시즌까지 체결한 상태다.
다르빗슈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이벤트에 참가했을 당시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1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현재 현역 은퇴를 고민하고 있고 샌디에이고와의 계약도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매체는 "복수의 정보통에 따르면, 39세인 다르빗슈는 현재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아직 은퇴를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21년째 프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가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또 남은 3시즌 계약도 구단에서 재검토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올 시즌도 수술 전까지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인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다르빗슈와 남은 3시즌 계약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그가 은퇴를 선택한다면 4600만달러(약 680억원)를 아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기록이다. 미일 통산 208승, 메이저리그 115승을 기록 중인 다르빗슈는 역대 아시아 투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인 박찬호의 124승에 9승만 남겨두고 있다. 10승을 더 거두면 신기록을 쓸 수 있지만, 일단 현실적으로 단기에 이루기는 쉽지 않아졌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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