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외국인+육성’ 승부수…내실 다진 롯데 “개막전 3연패 끊는다”

조아라유 0

내년 3월 28일 삼성 원정 개막전- 홈 개막전은 4월 3일 SSG 상대

2026년 한국 프로야구 정규 시즌 대장정 일정이 공개됐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개막 경기 3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식 승리의 짜릿함을 팬들에게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올 시즌이 끝난 뒤 롯데가 다각도로 진행한 전략 보강 작업이 2026년 시즌에는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지난해 롯데자이언츠의 사직야구장 홈 개막전 모습. 국제신문 DB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26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21일 발표했다. 2026 KBO 리그는 내년 3월 28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 경기는 2025 시즌 상위 5개 구단(LG 트윈스·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의 홈에서 2연전으로 치른다. 이에 따라 롯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개막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잠실구장(kt wiz-LG),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키움 히어로즈-한화), 인천 SSG랜더스필드( KIA 타이거즈- SSG),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에서도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2023시즌을 시작으로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내리 3년 동안 졌다. 내년 시즌 롯데가 개막전 승리를 거둬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까. 롯데는 내년 시즌을 위해 올 시즌 종료 후 전력 보강을 꾸준히 진행했다. 기량이 검증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했고,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교야마 야사마를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1차 또는 1라운드 지명받았던 김주완 김영준 최충연을 품에 안으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또한 지난 9일 국군체육부대에서 만기 전역한 거포 내야수 한동희도 내년 팀에 복귀해 타선 강화도 기대된다.

코치진 인선도 마무리했다. 1군에 강석천 수석 코치·이현곤 수비 코치·조재영 작전 코치, 퓨처스(2군)에 정경배 타격 코치, 드림팀(재활군)에 진해수 재활 코치와 용덕한 배터리 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NPB)출신 가네무라 사토루를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일본에서 탁월한 투수 육성 능력을 인정받은 가네무라 총괄 코디네이터가 내부 선수 육성에서 시너지를 낼지 눈길이 쏠린다.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일본 쓰쿠바 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연마한 고승민 나승엽,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수비 밸런스와 타격 루틴을 익힌 전민재와 한태양의 특별 훈련 효과도 주목된다.

내년 시즌 롯데의 홈 개막전은 SSG를 상대로 4월 3일 열린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잠실(두산-LG), 인천(NC-SSG), 수원KT위즈파크(롯데-kt),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한화-KIA), 대구(키움-삼성)에서 진행한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1일 개최하며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15일이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KBO는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3연전으로 짜고, 팀당 135경기를 9월 6일까지 치르는 것으로 우선 편성했다. 미편성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정할 예정이다.

 

 

박혜원 기자

국제신문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