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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방송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몽골 출신 인쿠시가 한국 무대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인쿠시는 지난 11일 몽골로 건너가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정관장이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를 마치면서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2005년생으로 몽골에서 건너와 목포여상을 졸업한 인쿠시는 KOVO에서 주관하는 2024-2025 신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했으나 국적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공격력에 반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아쉽게 낙제했다.
절치부심한 인쿠시는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해 배구 레전드 김연경으로부터 꾸준히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타점 높은 공격은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무기로 쓰였다.
이후 인쿠시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정관장은 종전에 계약했던 위파위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인쿠시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정관장에 입단한 그는 엘리사 자네테, 이선우와 함께 윙 쪽에서 활발한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프로 무대에 입단한 인쿠시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을 통해 "이렇게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서 너무 좋고 특히 배구 팬들이 많은 정관장에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 언니들이 잘 챙겨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고희진 감독은 인쿠시와 1:1로 소통하며 그에게 많은 내용을 주문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쿠시는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이랑 바로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공격에서는 타점을 높여서 길게 때리라고 하시고 리시브는 많이 치지 말고 쭉 펴서 받으라는 등 디테일한 부분을 감독님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입단 후 인쿠시를 가장 많이 챙겨준 선배는 염혜선이었다. 같은 목포 출신인 염혜선은 고향 후배를 종전부터 살뜰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쿠시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부터 염혜선 언니가 휴가를 와서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운동도 같이 해본 적이 있다"며 "언니가 공격에서 많이 때려줘야 한다고 주문하셔서 언니랑 같이 뛸 때 든든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쿠시는 "저희 팀을 지금도 많이 응원하고 계시지만 저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사진=KOVO, 정관장 배구단 제공, 인쿠시 공식 SNS 캡쳐
이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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