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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요나단 페라자가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
베네수엘라 현지 매체 '엘 메르젠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페라자가 KBO리그로 돌아간다. 페라자는 한화 이글스와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는 그가 2025-2026 베네수엘라 윈터리그(LVBP) 참가를 종료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아길라스 델 줄리아 구단은 19일 마르가리타 브라보스와의 경기가 페라자의 마지막 경기라고 알렸다"며 "이후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이글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시아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페라자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당해 전반기 타율 0.312(250타수 78안타) 16홈런 50타점 OPS 0.972의 맹타를 휘두르며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성적이 타율 0.229(205타수 47안타) 8홈런 20타점으로 폭락했고, 결국 한화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을 떠난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올해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으로 138경기 타율 0.307(541타수 166안타) 19홈런 113타점 OPS 0.901의 성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뽐냈으나, 끝내 빅리그 콜업이 불발됐다.
최근 LVBP에서는 26경기 타율 0.229(83타수 19안타) 3홈런 20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19개의 안타 중 10개가 장타일 정도로 장타력에서만큼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엘 메르젠테'는 "마르가리타전 이전 기준으로 그는 타율 0.241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7개의 2루타와 3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OPS 0.822, 20타점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아길라스가 슬러거를 잃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화는 페라자와 이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과거 특급 유망주로 꼽히던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함께 2025시즌을 출발했다. 플로리얼은 시즌 초반 힘든 적응기를 딛고 정상 궤도에 올랐으나, 경기 도중 투구에 손을 맞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플로리얼의 6주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루이스 리베라토가 짧은 기간 뛰어난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한화는 플로리얼이 아닌 리베라토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만약 한화가 외국인 타자 둘을 쓰는 게 아니라면, 페라자가 돌아왔을 때 중견수 자리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된다. 페라자는 지난 2024시즌 주로 한화의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면서도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력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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