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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즈루 할러데이 영입, 최악이다!'
왜 이런 평가가 나왔을까.
할러데이는 항상 저평가받는 선수다.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의 수비수다. 1m91, 93㎏의 듀얼가드인 그는 1, 2번 수비는 완벽하다.
뛰어난 예측, 체력, 사이드 스텝으로 완벽하게 상대 에이스를 틀어막는다.
파워가 뛰어나다. 때문에 3, 4번의 수비도 강점이 있다. 게다가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도 완벽하다. 특히, 숨막히는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의 진가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선수다.
현역 선수들이 모두 인정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공격에서도 평균 15득점 정도를 뽑아낼 수 있다. 돌파 능력이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슈팅 능력과 리딩에서는 약간의 약점이 있다.
단, 너무나 강력한 수비 때문에 이런 공격 단점이 묻히는 선수다.
그런데, 할러데이의 영입에 대한 비판이 많다.
2가지 이유가 있다. 할러데이는 보스턴의 정책에 따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로 이적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음 시즌 한시적으로 윈 나우를 포기한 상태다.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 할러데이 등 우승 조각들을 차례로 팔아 치웠다.
할러데이는 올 시즌 3240만 달러를 받는다. 2027~2028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마지막 시즌에는 플레이어 옵션이 있다. 3720만 달러를 받을 수도 있고, FA로 시장에 나갈 수도 있다.
우승 조각으로서는 필수적 선수지만, 포틀랜드는 완벽한 리빌딩 모드다.
즉, 할러데이와의 '윈 나우' 시간이 맞지 않는다. 베테랑의 멘토링 역할도 데려왔다. 단, 멘토링에 쓴 비용으로는 과다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비시즌 최악의 무브 톱 5'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가 즈루 할러데이의 포틀랜드행이다.
이 매체는 '즈루 할러데이는 최근 두 팀에서 챔피언 반지를 꼈다. 단, 포틀랜드가 왜 그를 데려왔는 지는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포틀랜드는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 아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가능성을 봤지만, 서부 컨퍼런스는 강팀이 즐비한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할러데이는 35세이고, 계약이 끝나는 2027~2028시즌에는 38세가 된다.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 트레이드가 불가하다는 옵션이 있다. 멘토링 비용으로 너무 비싸다'고 했다.
또 '포틀랜드는 대미안 릴라드를 데려왔다. 릴라드가 유망한 신예 스쿳 헨더슨과 셸든 샤프의 멘토로 역할을 할 수 있다. 할러데이의 멘토링 역할도 의문점이 생긴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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