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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매체' 美 디 애슬레틱 폭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사실이다…"韓 투어 후 거취 결정"

조아라유 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거취를 놓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담판을 지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신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이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을 조명해 화제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는 손흥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이적을 승인했다"며 "손흥민에게 잔류를 택할 시 주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골드는 지난달 30일에도 "토트넘은 올겨울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에 있어) 그의 결정을 존중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은 이전보다 이적에 열려있는 입장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그토록 바라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만큼 경기력은 하향세를 탔고, 설상가상 잔부상에 시달렸다. 전폭적 지지를 보내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마저 경질됐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는 자신의 계획에 손흥민이 포함돼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지난달 19일 "프랑크는 강제로 손흥민을 내보낼 생각은 없다. 그러나 잔류할 경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프랑크는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고, 더 이상 손흥민을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또한 1일 여름 이적시장 현황을 정리하며 손흥민의 불투명한 거취를 다뤘다. 온스테인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손흥민의 경우 사우디 프로리그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만큼 지금이 아름답게 이별할 수 있는 적기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올여름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 전까지는 움직임이 없을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으로 그때까지 다른 구단의 관심이 유지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웅기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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