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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새로운 행선지가 추가됐다.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더 보이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꼐 미국으로 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2023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5위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아쉬웠다. 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추락했다. 또한 잉글랜드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그런데 반전을 만들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무려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성공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와 최악이라는 수식어를 동시에 갖게 된 사령탑이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UEL 우승이라는 공로보다 프리미어리그 17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더 주목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경질했고, 후임으로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낙점했다.
자연스레 이는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손흥민은 평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던 바 있다. 하지만 그가 경질되고 새로운 사령탑이 왔다.
덕분에 현지 매체들은 프랭크 감독의 손흥민 선호도에 따라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미 해외 언론들 사이에서 손흥민은 더 이상 명실상부한 에이스가 아니라는 평가다. 그렇기에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의 입지가 최대 관건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도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손흥민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따라서 토트넘이 올여름 그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전, 방출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다. 유럽 내에서 공신력이 높은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최근 "토트넘은 한국 투어를 마친 후 손흥민을 판매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런데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이 이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면 흥행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한국 투어에 빠진다면 그 여파는 상당할 것이기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한국 투어까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을 이용해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 간 막강한 오일 머니를 활용해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이미 지난 2023년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던 바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아흘리 등이 손흥민을 유혹 중이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도 있다. 튀르키예 매체들은 현재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를 꿈꾸는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미국 이적설까지 불거진다. 손흥민이 믿고 의지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국행이 거론되며 자연스레 재회 가능성이 생겼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과 결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29일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스태프들에게 작별을 암시했으며, 올여름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3,000만 파운드 규모의 이적이 현실화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BBC 역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위해 선수단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손흥민의 기량 저하와 불투명한 미래를 고려했을 때 측면 공격수 영입은 필수다.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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