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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로?...美 매체 충격 제안…"버틀러 떠난 마이애미, 새 슈퍼스타 필요"

조아라유 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 이후 또 한 번 미국 최고의 재능을 품게 될지도 모른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피닉스 선즈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2023년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을 영입해 프랜차이즈 스타 데빈 부커와 ‘빅3’를 결성하며 파이널 우승을 노렸던 선즈는, 정규시즌을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이 확정된 직후, 현지 매체들 사이에서는 피닉스가 듀란트와 빌의 트레이드를 통해 본격적인 리빌딩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듀란트는 이번 시즌 노쇠화와 부상 여파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평균 26.6득점 6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52.7%, 3점슛 성공률 43.0%, 자유투 성공률 83.9%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득점력을 유지했다.


 
 

그가 2025-26시즌에 5,500만 달러(약 787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는 계약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기만 하다면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 속에 다수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휴스턴 로케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등 경험 많은 슈퍼스타가 필요한 팀들이 듀란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그의 차기 행선지로는 의외의 팀이 급부상하고 있다.

바로 최근 지미 버틀러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트레이드한 마이애미 히트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블리처 리포트의 보도를 인용해 “마이애미 히트가 켈렐 웨어, 던컨 로빈슨, 테리 로지어, 2025년 1라운드 지명권, 2030년 1라운드 지명권을 선즈에 보내고 듀란트를 영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버틀러가 떠난 마이애미는 새로운 스타 포워드가 필요하다. 특히 공격력이 리그 21위에 그쳤던 상황에서, 뱀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라는 두 명의 20대 중반 올스타를 보유한 마이애미는 듀란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며 마이애미행을 적극 추천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듀란트 역시 마이애미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마이애미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도 있지만, 지난해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에서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ESPN의 라모나 쉘번과 브라이언 윈드호르스트 기자에 따르면, 듀란트는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일 당시에도 마이애미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닉스 입장에서도 듀란트를 내주면서 향후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켈렐 웨어를 영입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로 평가될 수 있다.


 
 

2024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한 웨어는 213cm의 센터로, 외곽슛까지 가능한 스트레치 빅맨 자원이다. 올 시즌 버틀러의 이탈 시기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연 듀란트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이애미가 실제 이 트레이드를 제안한다면 피닉스와 듀란트 입장에서도 거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Jersey Swaps SNS 캡처, Dru X, 게티이미지코리아


황보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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