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루카 매직' 30+점 트리플더블급 화력 터졌다! LAL, 미네소타에 반격 성공…시리즈 원점

 

[점프볼=홍성한 기자] 레이커스가 돈치치의 화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시리즈는 원점이다.

LA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94-85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반격에 성공,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다.

루카 돈치치(31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뽐냈고, 르브론 제임스(2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오스틴 리브스(1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루이 하치무라(11점 5리바운드 2스틸)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1쿼터부터 '루카 매직'이 폭발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3점슛 2개 포함 무려 16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르브론과 게이브 빈센트, 하치무라, 리브스 등의 득점도 더해진 레이커스는 34-15로 크게 앞서며 출발했다.

2쿼터 레이커스의 흐름이 계속됐다. 르브론이 연속 7점을 몰아친 가운데 돈치치의 화력도 이어졌다. 도리안 핀니 스미스의 덩크슛과 리브스, 하치무라의 지원 사격의 나온 레이커스는 앤서니 에드워즈를 앞세운 미네소타 추격을 뿌리치고 58-43으로 여전히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레이커스 분위기였다. 리브스와 돈치치가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이어 하치무라가 힘을 냈다. 돌파, 중거리슛 등의 옵션을 가지고 미네소타 수비 공략에 성공했다. 핀니 스미스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1-65, 레이커스가 앞섰다.

그러나 4쿼터 레이커스 위기를 맞이했다. 쿼터 중반 야투 난조에 빠진 사이 나즈 리드와 랜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86-77까지 쫓겼다. 르브론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끈 레이커스는 리브스의 돌파 득점까지 터지며 다시 달아났다(90-77). 이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줄리어스 랜들(2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에드워즈(23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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