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소속 구단 협상 실패 시 타 구단과 접촉 가능
이명관. 2025.3.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자유게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명관(아산 우리은행)과 구슬, 강계리(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나연(용인 삼성생명)이 2차 협상까지 둥지를 찾지 못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2차 FA 협상을 마감한 결과 이명관, 구슬, 강계리, 김나연 등 4명이 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계약자 4명은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사흘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5월 31일까지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김정은(부천 하나은행)과 신지현(신한은행)은 2차 FA 협상에서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김정은은 하나은행과 1년 총액 2억 원에 서명했고, 신지현은 신한은행과 3년 연봉 총액 2억 9000만 원 조건에 합의했다.
FA 신분이었던 이경은은 현역 은퇴를 선언,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이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