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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4패' 롯데, 엔트리 대폭 변화…김민성 콜업하고 황성빈 2군행

조아라유 0
김민성, 9개월만에 1군행…황성빈, 왼손 엄지 부상
LG 문성주는 허리 근육통으로 1군 말소
 
롯데 자이언츠 김민성/뉴스1 DB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민성과 이호준, 외야수 조세진, 포수 손성빈 등 4명을 콜업했다.

롯데는 개막 이후 1승4패에 그치고 있다. 특히 5경기에서 10득점으로 경기당 2점에 그치며 팀 타율이 0.201에 머무는 등 팀 타선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이에 야수진을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

콜업된 4명 중 눈에 띄는 이름은 베테랑 김민성이다. 지난해 6월 이후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던 김민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던 김민성은 2군에서 8경기에 출전해 0.455(22타수 10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절치부심했고,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22년 입단해 39경기에 출전한 뒤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조세진도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2군행 통보를 받은 이들은 외야수 황성빈과 이인한, 내야수 박승욱과 최항 등이다.

이 중 황성빈은 지난 26일 SSG 랜더스전에서 1루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손 엄지 염좌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크진 않지만, 최근의 부진과 맞물려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인한과 박승욱, 최항 등도 시즌 초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일단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LG 트윈스는 외야수 문성주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문성주는 전날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근육통으로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엔트리에서 빠져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LG는 문성주 대신 내야수 이영빈을 1군에 불러들였다.

이밖에 키움 히어로즈는 루키 여동욱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또 다른 루키 내야수인 양현종을 콜업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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