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타나차. KOVO 제공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1.25득점, 공격성공률 40.74%.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V-리그에 복귀해, 한국도로공사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5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선두 흥국생명이다. 현재까지 한국도로공사는 4승 12패(승점 12)로 리그 6위에 그쳐있다. 5위 페퍼저축은행(5승 11패·승점 16)과 격차는 승점 4다.
1, 2라운드 총 12경기에서 2승밖에 쌓지 못했다. 최하위 GS칼텍스를 상대로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3라운드에만 벌써 2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 GS칼텍스전, 19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나란히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변화는 팀에 타나차가 합류했다는 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 시즌을 함께 시작한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구단 측은 2경기 만에 유니를 떠나보냈고, 그 자리를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로 메웠다.
타나차는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며 V-리그 무대를 누볐다. 2023-2024시즌 36경기에서 365득점 공격성공률 38.90%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0.13득점을 기록했다. 구단 측은 타나차와 계약 당시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 타나차로 교체를 결정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KOVO 제공
지난 시즌보다 훨씬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타나차는 현재까지 4경기에 출전해 85득점 공격성공률 40.74%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21.25점이나 된다. 유니 탓에 골머리를 앓던 한국도로공사의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가장 빛났던 경기는 직전 19일 열렸던 페퍼저축은행전이다. 타나차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9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39.13%. 무엇보다도 공격점유율이 눈에 띈다. 팀의 주 공격수인 강소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보다도 높은 점유율로 공격에 가담했다. 이날 타나차는 홀로 40.35%의 점유율을 독식했다.
이보다 앞선 15일 현대건설전에서도 타나차는 팀에서 홀로 빛났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타나차는 이날 23득점 공격성공률 45.45%를 남기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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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차가 합류하면서 강소휘, 니콜로바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다만 니콜로바가 공격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니콜로바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64세트를 뛰며 294득점 공격성공률 36.91%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니콜로바 입장에서는 이번 흥국생명전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흥국생명의 블로킹 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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