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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kt에 4쿼터 역전승...6강 티켓에 한걸음 더 가까이

조아라유 0

세리머니하는 최준용(오른쪽)과 라건아. (C)KBL



부산 KCC가 이번 시즌 약세를 면치 못했던 수원 kt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CC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쿼터 역전극을 펼치며 kt에 101-94로 승리했다.

최준용이 26점, 허웅이 22점을 터뜨린 KCC는 이번 시즌 kt와의 대결에서 3연패 뒤 처음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23승 19패가 된 5위 KCC는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27패)와의 격차를 6.5 게임으로 벌려 플레이오픈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3쿼터까지 68-77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KCC는 4쿼터에 맹반격을 시작해 역전에 성공했다. 최준용이 4쿼터에만 10점, 허웅이 13점을 몰아쳐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kt는 막판까지 8점 차로 추격했지만 KCC 라건아(16점·14리바운드)가 종료 51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슛을 넣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101-92를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7연승 뒤 1패를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KCC와 5-6위 싸움을 벌이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최하위 서울 삼성에 덜미를 잡혔다. 현대모비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77-92로 맥없이 무너졌다.

24승 21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6위로 밀렸고, 7위 한국가스공사와는 승차 6경기를 유지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30점·17리바운드)을 앞세워 20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73-82까지 추격해 봤으나 승패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선두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75-74,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1분 16초를 샘조세프 벨란겔(29점)의 3점 슛과 듀반 맥스웰(10점)의 2점슛으로 74-75,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DB는 이어진 공격에서 디드릭 로슨(22점)의 턴오버로 역전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종료 3초 전 김종규(12점)가 한국가스공사 박봉진의 2점슛을 블록해 승리를 지켰다.

DB는 4연승을 거두며 변함없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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