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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서브부터 추운 날씨까지’…위파위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

조아라유 0

 

 


위파위가 한국에서의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아시아쿼터를 통해 현대건설에 입단하게 됐다.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날개 공격부 보강이 필요했던 현대건설은 174cm 신장을 지닌 태국의 국가대표 OH를 영입했다.

비시즌 동안 대표팀 일정으로 개막 직전에 합류했지만 위파위는 선발로 나서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처음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위파위는 “승리해서 기쁘다. 실수가 많았지만 팀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다 같이 잘해서 이긴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팀에 합류해 함께 손발을 맞춘 게 이틀 밖에 없었다. 공격 득점은 5점에 머물렀지만, 리시브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31번의 목적타를 받았다. 강성형 감독도 “많이 흔들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파악하게 된다면 더 좋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위파위는 “한국과 태국 리그 차이는 크게 없다. 다만 서브를 짧고 길게 다양하게 구사하는 게 한국이 훨씬 잘하는 것 같다.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보완점을 전했다.

한국 생활에 대해 “음식은 집에 잘 맞는다. 다만 날씨가 춥다”고 전하자 옆에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모마가 “겉옷을 잘 입고 다녀야 한다”고 말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GS칼텍스에서 현대건설로 팀을 옮겨 V-리그 3년 차를 맞이하는 모마는 위파위를 향해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만큼 즐기면 좋겠다. 좋은 팀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만큼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_KOVO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수원/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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