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에게 주는 트레버 호프먼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 시간) 잰슨이 2016 트레버 호프만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레버 호프먼상은 2014년부터 신설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구원투수 상이다.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상이다.
잰슨은 71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으로 난공불락의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마무리 투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수) 0.67을 기록하며 타자들의 출루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주 구종인 커터를 앞세운 잰슨은 탈삼진 부문에서 104탈삼진으로 내셔널리그 구원 투수 3위 마무리 투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무리 투수 가운데 2위는 103탈삼진을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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