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소 첸벡시가 온다.
엑소 첸벡시는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 결성한 유닛 그룹이다. 이들은 30일 밤 12시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 SM TOWN 채널, 네이버 TV 캐스트 등을 통해 타이틀곡 '헤이 마마!' 뮤직비디오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가 혼합된 유쾌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헤이 마마!'를 포함,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짧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투스텝 개러지(two-step garage) 장르의 곡 '더원(The One)',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 곡 '리듬 애프터 서머(Rhythm After Summer)',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적 요소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R&B 발라드 곡 '줄리엣(Juliet)', 레트로 펑크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의 후렴구가 어우러진 레트로 팝 스타일 곡 '체리시(Cherish)'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됐다.
초특급 블록버스터 유닛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엑소 첸백시의 데뷔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팬들의 반응은 말할 것도 없고, 방송사도 이들의 데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SBS '인기가요'는 30일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특집 방송을 내보내면서 첸 백현 시우민의 SBS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Part.1 '너를 위해' 라이브 무대를 단독으로 준비했다.
엑소 역시 음원 공개에 앞서 30일 오후 10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엑소 채널을 통해 1, 2부로 특별 구성된 '엑소 첸백시 핫데뷔 전야제'를 생방송한다. 1부는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초근접 앵글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2부는 이번 신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하는 카운트다운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엑소 자체가 매 앨범마다 신선한 컨셉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인 만큼,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상당한 기대감이 생긴다. 또 첸 백현 시우민은 드라마 OST인 '너를 위해'만으로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강타한 것은 물론 대만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저력을 보여준 바 있어 어떤 기록을 세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 첸백시는 11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 4일 KBS2TV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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