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끔찍한 부상을 당한지 3개월, 뎀바 바(31, 상하이 선화)가 악몽을 털어내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뎀바 바는 지난 7월 중순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중국슈퍼리그(CSL) 경기서 홈팬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상하이 상강의 수비수 순 시앙에게 걸려 쓰러졌고 이로 인해 다리가 완전히 부러지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정강이뼈 골절과 함께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지는 최악의 부상으로 선수 생명까지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하이 선화는 뎀바 바를 위해 총력 지원을 약속했고 프랑스에서 의료진을 직접 초청해 수술 집도를 맡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첫 수술 역시 성공적으로 끝나며 뎀바 바의 회복에 희망의 빛이 보였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뎀바 바는 카타르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했고 3개월이 지난 현재 가파른 회복세에 있다.
이런 가운데 뎀바 바가 3개월 만에 상하이 선화 팬들 앞에 서게 됐다. 밝은 모습이었다. 뎀바 바는 지난 밤 펼쳐진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를 참관했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뎀바 바는 "경기를 보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뎀바 바는 '시나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무기력하게 경기장을 바라봐야 하기에 프로 선수에게 부상 기간 동안이 가장 힘든 시간이다. 정말로 회복 기간은 정말로 선수들이나 이들을 보러오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허함을 주게 된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희망을 내다봤다. 그는 "회복 기간 동안 더 좋은 폼을 갖게 될 지만을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전혀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부상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난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고 있고 회복하고 있다. 이를 잘 소화한다면 더 강해질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선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뎀바 바는 여전히 CSL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득점왕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법도 했다. 하지만 그는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어야 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 돌아와 첫 번째 든 생각은 빨리 복귀해 경기에 나서는 것 이었다"라며 미래를 기약했다.
한편,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뎀바 바는 현재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는 상태이며, 나흘 뒤 프랑스에서 다시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나스포츠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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