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프로야구 KIA가 26일 2017시즌을 이끌어 갈 신규 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조계현 수석코치, 박흥식, 쇼다 고조 타격코치, 이대진, 홍우태 투수코치,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코치, 김민호, 김태룡 수비코치, 김종국 주루코치, 박종하 전력분석 코치로 구성된다.
퓨처스 팀은 정회열 감독과 홍세완, 박재용 타격코치, 유동훈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 김창희, 김민우 수비 코치, 김정수 재활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3군은 백인호 총괄코치, 김선진 타격코치, 신동수 투수코치, 김성규 수비 코치가 맡는다.
새로 영입한 쇼다 고조 코치는 박흥식 코치를 도와 1군 타격을 맡는다. 쇼다 코치는 2009년 SK 1군 타격 코치에 이어 2015년 한화에서 1군 타격 코치를 역임했다. 올해는 한화 육성군 수비코치를 담당했다. 올 시즌까지 계약이 끝났고 KIA가 접촉해 손을 맞잡았다.
또 은퇴 후 전력분석을 맡았던 김민우 코치는 퓨처스 리그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KIA는 추후 보강이 필요한 부문의 코치진을 추가로 영입할 방침이다.
KIA 관계자는 “올 시즌 1군에 있었던 홍세완, 유동훈, 김창희 코치는 코치 육성 차원에서 퓨처스로 보직을 이동했다”며 “이들은 각각 타격 투수 수비 분야 메인 코치를 맡아 주도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OSEN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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