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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日 지바 롯데 결별 유력...삼성 컴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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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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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결별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복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5일 "지바 롯데와 나바로의 결별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활약한 나바로는 올해 거액의 계약 조건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지바 롯데와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7·10홈런·44타점에 그쳤다. KBO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사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나바로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던 중 일본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실탄 소지가 발각되면서 체포돼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고국(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짐을 챙기는 과정에서 섞여 들어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나바로의 해명을 인정해 불기소 처분했다. 지바 롯데 구단은 나바로에게 3월 시범경기 출장 정지, 시즌 개막 후 4주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를 마치고 일본 무대에 데뷔한 나바로는 타격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주전에서 밀리면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고, 부진 끝에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나바로는 2014~2015시즌 삼성에서 뛰며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 조건에서 이견을 보이며 일본으로 떠났다. 나바로의 보유권은 삼성이 가지고 있다. 김한수 감독은 "나바로의 복귀는 고려할만한 시나리오"라고 했다. 관건은 성실함이다. 나바로는 삼성에서 뛰면서 불성실한 태도로 빈축을 샀다. 그의 복귀를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병민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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