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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시선집중] '판니 제친' 루니, 이제는 찰턴 넘본다...'맨유 최다골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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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웨인 루니(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페예노르트전서 1골을 추가한 루니는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맨유 유럽대항전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역대 맨유 최다득점자인 바비 찰턴의 기록을 경신에 도전하는 루니다. 루니는 두 골만 추가하면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된다. 

맨유는 25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루니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페네르바체와의 원정경기서 득점을 올렸던 루니는 유럽 대항전 38호골을 기록, 판 니스텔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이번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루니는 멋진 골로 자신의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전반 3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뒤 칩샷으로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었던 것. 새로운 기록에 걸맞는 득점 장면이었다. 

뿐만 아니라 루니는 맨유 통산 최다골 기록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루니는 249골로 오랫동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찰턴경을 맹추격하고 있다. 찰턴은 17년간 758경기서 기록을 달성했다. 루니는 12년, 537경기에서 248골을 터트렸다. 경기 대비 득점은 루니가 앞선다. 

시즌을 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루니의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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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맨유 통산 유럽대항전 득점 기록
1위 웨인 루니(39골)
2위 루드 판 니스텔로이(38골)
3위 라이언 긱스(29골)
4위 데니스 로(28골)
5위 폴 스콜스(26골)
6위 바비 찰턴(22골)
7위 올레 군나르 솔샤르(20골)
8위 앤디 콜(19골)
9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6골)
10위 데이비드 베컴(15골)

▶ 역대 맨유 통산 득점 기록 
1위 바비 찰턴(249골)
2위 웨인 루니(248골)
3위 데니스 로(237골)
4위 잭 로울리(211골)
5위 데니스 바이올렛, 조지 베스트(이상 179골)
7위 조 스펜스, 라이언 긱스(이상 168골)
9위 마크 휴즈(163골)
10위 폴 스콜스(155골)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트위터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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