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지크 스프루일도 재계약 불발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브렛 필, 지크 스프루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25일 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서 이들 외국인 선수 이름을 제외하고, 재계약 의사 통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KIA에서 활약한 세 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만 보류선수 명단에 남게 됐다.
특히 KIA는 지난 3년 동안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필과의 계약을 끝내 포기했다.
필은 올 시즌 타율 0.313 20홈런 86타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오히려 성적은 지난해(타율 0.325, 22홈런, 101타점)에 못 미쳤다.
특히 부진한 득점권 타율(0.285)과 13개의 실책을 범하며 1루수로서 수비 능력이 떨어진 부분이 결국 재계약 불발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10승 13패에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한 우완 투수 지크는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결국 한 시즌 만에 짐을 싸게 됐다.
당장 외국인 선수 두 자리가 비게 된 KIA는 스카우트팀을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 파견해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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