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미드필더 엠레 찬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찬은 29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아주 현실적 결정이었다. 그때 당시로선 경기에 출전해 뛰는 게 대단히 중요했기 때문이다”라고 후회 없는 선택임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찬은 지난 2012-2013시즌 바이에른 뮌헨 1군에 데뷔했으나 기라성같은 선배들에게 밀려 일곱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기회를 얻고자 했던 찬은 2013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로 이적했다.
찬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첫 시즌에 서른아홉 경기에 나서며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영국 데뷔 첫 시즌에 마흔 경기에 출전했고 2년 차인 지난 시즌엔 마흔 아홉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도 그는 변함없는 허리의 중추다.
바이에른 뮌헨에 몸담고 있는 시절에 찬은 자신이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음을 직감했다고 했다. 찬은 “여기에 있다간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겠구나’고 생각했다. 그래서 레버쿠젠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지금도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더 많은 경기에 뛰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리버풀로부터 제안까지 받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찬은 최근 리버풀에서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세 시즌 만에 103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이 우승을 한다면 찬이 선택은 더욱 가치 있게 빛날 것으로 보인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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