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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분 출장 슈나이덜린, 맨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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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우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 시즌 중용하지 않는 모르간 슈나이덜린을 내년 이적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올여름 잔류를 선택한 슈나이덜린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단 5분만 소화했다. 조세 무리뉴 신임 감독 지휘 아래 옛 기량을 되찾겠다는 다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이다.

이적설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다른 영입을 추진할 이적료를 확보하길 원하는 맨유가 내년에 슈나이덜린을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덜린 영입에 관심을 가지는 구단은 에버턴이 있다. 에버턴은 올여름 2천판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덜린은 지난 9월 페예노르트와의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전을 제외하면 올 시즌 풀타임으로 소화한 경기가 없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개막전인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5분 교체 출장을 제외하면 아예 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벤치 대기에서도 밀려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지난여름 3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슈나이덜린은 2019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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