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 빈자리를 만들기 위해 선발투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미국 'ESPN'은 버스터 올니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39명이 있다. 로스터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는 리치 힐이나 다른 선수들을 추가할 수 없다'며 '다저스는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매카시 등을 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39명이 있어 한 자리밖에 여유가 없다. 3년간 총액 40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리치 힐이 공식 계약을 체결한다면 40인 로스터 자리가 꽉 차게 된다. 이를 위해 기존 선수를 중에서 로스터 정리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카즈미어와 매카시가 트레이드 후보에 올라있다. 이미 시즌을 마친 뒤부터 두 선수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돼 왔다. 최근 부상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지만, 10승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베테랑 투수들이라 선발 자원이 모자란 시자 상황을 볼 때 트레이드 가능성이 충분하다.
카즈미어는 올해 26경기에서 136⅓이닝을 던지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목과 어깨 부상으로 마지막 한 달은 제대로 기여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후 FA가 될 수 있는 옵트 아웃을 실행하지 않고 다저스에 남았다. 2017~2017년 2년간 총액 32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매카시도 2014년 말 4년 총액 48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2년간 5승3패 평균자책점 5.29에 그치고 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바람에 63이닝에 그쳤다. 앞으로 2년간 총액 23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어 카즈미어보다 몸값 부담은 덜하다.
카즈미어·매카시와 함께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도 트레이드 후보에 있다. 다만 앞으로 2년간 총액 1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는 류현진은 상대적으로 몸값이 적고, 트레이드시 FA가 될 수 있는 조항도 갖고 있다. 몸값이나 FA 변수로 인해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다저스는 내년 시즌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원투펀치르 중심으로 힐의 잔류도 확정적이다. 4~5선발로는 훌리오 유리아스, 호세 데리온 등 유망주들이 도전장을 던진다. 부상에서 복귀할 류현진도 선발 자리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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