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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현빈 수갑 채운 사연은?"…'공조'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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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영화 '공조'에서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전 '공조'의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극 중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분한 현빈과 남한형사 강진태 역을 연기한 유해진의 공조수사 현장이 담겨 있었다.

첫 번재 티저 포스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남북한 형사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네이비색 수트를 빼입은 북한형사 현빈과 옆집 형 같은 친근한 스타일의 남한형사 유해진은 반전 웃음을 전한다. 또한 남북한 형사들이 각각 한 쪽 손에 찬 수갑으로 엮여있는 모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들의 전에 없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는 차량이 전복된 사고 현장을 배경으로 현빈과 유해진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드라마틱한 모습을 포착했다.

유해진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현빈과 다급한 표정을 지은 채 그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강진태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하나의 팀, 두 개의 특명'이라는 카피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통해 한 팀으로 뭉쳤지만 서로 다른 임무를 지닌 이들의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대를 더한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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