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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아닌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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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의 팔이 안으로 굽었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9일(한국시각) 브라질 언론 ‘골’과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내게 있어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 메시가 발롱도르 적임자다. 내 생각은 몇 년 동안 변함없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매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바르사 승리에 공헌했다. 과거 선수들이 세웠던 기록을 연신 갈아치우며 전설로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원클럽 통산 득점 4위(473골)로 포르투갈 레전드 에우제비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바르사 6관왕의 중심에도 메시가 있었다.

호날두의 경기력에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네이마르는 “호날두도 좋은 선수고 많은 시간 클래스를 유지했다. 나는 호날두를 존경한다”라고 말하면서 “물론 누가 상을 받을지 정확히 알 수 없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현재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지는 미지수다.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을 연이어 우승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프랑스 풋볼 관계자들이 호날두와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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