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게리 네빌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비판에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네빌과 클롭 감독이 말다툼을 하게 된 것은 로리스 카리우스(23, 리버풀)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카리우스는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아 최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력은 다소 부진했다.
이를 본 네빌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카리우스는 부족한 것 같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라며 공개적으로 카리우스의 경기력을 비난했다.
이에 카리우스는 “네빌의 발언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감독 하다 다시 전문가가 된 사람이다”라며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실패했던 네빌을 비꼬았다.
형이 조롱당하자 동생 필 네빌이 가세했다. 그는 영국 ‘BBC’를 통해 “어린 선수가 실수를 범했다면 조용히 자신이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카리우스의 발언이 다소 경솔했음을 시사했다. 카리우스가 수적으로 불리해지자 이번에는 클롭 감독이 나섰다.
클롭 감독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네빌은 선수를 평가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런데 왜 그가 여전히 TV에서 다른 선수를 언급하게 내버려 두는 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네빌에게 전해달라. 트위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날을 세웠다.
그럼에도 네빌은 자신의 트위터에 클롭 감독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내가 셰프는 아니지만 좋은 스테이크는 알 수 있다”라며 선수 평가와 감독 경력은 별개의 일이라고 응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리 네빌 트위터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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