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요계의 '퀸' 엄정화가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엄정화는 15일 오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및 엄정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첫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의 첫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엄정화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화려한 장식을 더해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매번 파격적인 콘셉트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엄정화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여전함을 증명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큰 자취를 남길 엄정화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한다.
엄정화는 27일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엄정화의 신곡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 동안 엄정화가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엄정화의 이번 정규 앨범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손을 잡고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러브)’,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Carnival(카니발)', ‘피어나’,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을 기획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가수 윤상, 이효리가 작업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동료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엄정화는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과 파격적인 콘셉트,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내 명실상부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인정받아왔으며, '몰라', 'Poison(포이즌)', '초대', '배반의 장미', 'Festival(페스티벌)', '다가라', 'D.I.S.C.O' 등의 수 많은 메가 히트곡들을 남기는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는 데뷔 때부터 연기 활동도 꾸준히 병행해오며 가수와 배우로서 모두 성공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대표 사례로도 손꼽힌다.
tvN '마녀의 연애', KBS2 '아내'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왔다.
한편,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미스틱과 엄정화의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 사진=미스틱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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