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추신수의 빈자리를 메웠던 외야수 노마 마자라(21)가 텍사스 레인저스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텍사스주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자라가 레인저스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WAA) 텍사스주 지역 기자들의 투표로 마자라가 뽑혔고, 내년 1월21일 레이너스 어워드 디너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마자라는 올 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137안타 20홈런 64타점 58득점 216루타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최다 안타·타점·득점·루타에 홈런은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와 공동 1위였다. 홈런 20개는 텍사스 팀 내에서도 4위 기록.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좌투좌투 외야수 마자라는 지난 4월11일 추신수의 종아리 염좌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콜업을 받고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고, 4~5월 두 달 연속 AL 이달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데뷔 첫 43경기에서 타율 3할 9홈런 24타점으롶 폭발적인 활약을 했던 마자라는 그러나 8~9월 두 달간 5홈런 13타점으로 시즌 끝까지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결국 AL 신인왕 투표에서 공동 5위에 그쳤지만 구단 신인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올 시즌 112경기(97선발)를 우익수로 기용된 마자라는 추신수가 뛸 때는 좌익수로 38경기(33선발)를 출장했다. 내년에는 주전 좌익수로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스, 우익수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의 외야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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