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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아픈 추억' 파예 "호날두는 내 아이들에게 금기어"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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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이스' 드미트리 파예(29) 집에서 언급하면 안되는 이름이 있다. 파예는 자녀들이 비록 팬일지리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 이름을 집에서는 꺼낼 수 없다고 말했다.

18일(한국 시간) 유럽 스포츠 매체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파예는 '스포츠24'와 인터뷰에서 유로 2016 이후 호날두가 '금기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아이들이 있어서, 축구 선수들이 갖는 이미지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아이들은 몇몇 선수의 팬이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은 선수들을 동경하고 그들의 행동, 말, 골 세리머니 등을 따라 하려고 한다"며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유로 2016 이후로는 호날두 이름을 발음할 권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유로 2016에서 파예는 호날두의 조기 교체 아웃의 발단이 되는 파울을 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파예는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결승전 전반 7분 호날두에게 태클을 했다. 체중이 실려 있던 왼발에 강한 충격을 입은 호날두는 이후 응급조치를 받고 경기에 나섰으나, 24분 자진 교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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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눈물을 훔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이후 파예는 위축된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대회 내내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던 파예는 후반 12분 벤치로 들어왔다. 정신적으로 앞선 포르투갈은 연장전에서 터진 에데르(28·릴)의 결승 골에 힘입어 사상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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