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두 밀란 형제가 마루앙 펠라이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과 AC밀란이 펠라이니의 영입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펠라이니 역시 세리에A로의 진출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펠라이니는 올 1월 이적 시장서 이탈리아 진출을 고려중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함께 세리에A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또한 그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와 함께 지난 월요일 밀라노서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2013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버턴서 맨유로 이적한 펠라이니다.
그러나 펠라이니는 이적 후 맨유팬들이 바라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최근 부진으로 인해 워밍업 과정에서 팬들에게 야유까지 받았다. 때문에 펠라이니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AC밀란과 인터 밀란은 12만 파운드(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기에 영입 전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