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댄 듀켓 단장이 팀에서 FA로 풀린 외야수 마크 트럼보(30)에 대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듀켓 단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하이히트' 방송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우리는 아직 트럼보의 잔류에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볼티모어 지역언론 MASN에 따르면 볼티모어 구단은 19일 트럼보에 4년 계약을 제시했다 철회했다고 전해졌다. 계약기간에서는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봤지만 금액에서 차이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듀켓 단장이 이 보도를 부인함으로써 재계약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서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에 입단한 트럼보는 이번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613타수 157안타) 47홈런 108타점 OPS 0.850을 기록했다. ML 홈런왕에 올랐지만 비교적 낮은 타율과 외야 수비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어 아직까지 어느 팀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의 팀 동료로 같은 외야를 책임졌던 트럼보가 과연 볼티모어에 잔류할 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떠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수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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