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달샤벳 우희와 배우 한혜린 자매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우희와 한혜린은 최근 bnt 화보 촬영에서 러블리한 매력부터 크리스마스 콘셉트, 파티 분위기, 시크한 모습까지 화보 컷에 모두 담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희는 “자만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우리 가족 비주얼이 괜찮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요즘 자매 화보 느낌으로 많이 찍지만 우리가 가장 베스트 컷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학창시절 함께 부산에서 자라왔던 그들은 “부산에서 꽤 오랜 기간은 함께 살았었다. 사촌 지간이라고 하면 약간 거리감 있게 볼 수도 있는데 우리는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서로의 우애를 과시했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우희는 “항상 음악방송을 봐왔고 특히 보아 선배님을 보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서울로 이사 와서는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한혜린의 음악적 재능에 대해 우희는 “언니는 노래는 나름 느낌 있게 잘 한다. 그러나 춤에 대한 재능이 없다. 몸이 뻣뻣하고 방향 감각이 없는 편이다”라며 솔직한 말을 전했다.
험한 연예계 생활에서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는 그들. 이에 대해 우희는 “언니와는 숨기는 게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부모님께도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언니와는 편하게 상의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좋다”고 말했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출연했던 우희에게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자 “이진욱 선배님이 회식자리에서 연기에 대한 감이 있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배우로서 우희의 연기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한혜린은 “우희의 연기는 매력 있고 본인만의 개성이 있다. 동생이라 하는 말이 아니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연 역을 맡고 있는 한혜린은 “중간 합류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시놉에 있었던 역할이었다. 2년 간 쉬다가 들어간 작품이라 설레기도 했고 긴장도 많았지만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로 조정석을 뽑은 우희는 “그분의 연기를 보면 그냥 빠져든다. 언젠가 작품에서 그분의 여동생 같은 역할로 연기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혜린은 “박해일 선배님과 호흡해보고 싶다. 예전부터 팬이었고 연기할 때 반짝반짝 빛이 나는 분이다. 꼭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혜린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우희와 듀엣으로 발라드 곡을 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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