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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도 중국으로 가나?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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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중국 슈퍼리그가 블랙홀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33)의 중국행이다.

26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페페는 내년 여름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페페가 자유계약 선수로 풀릴 경우 중국 팀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페페는 이번 시즌에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각 대회 합해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게다가 레알은 아직까지 페페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페페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내년 여름에 페페가 자유계약 선수로 나온다면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이적료가 없고 1~2년은 충분히 더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입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의 집합체가 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페페를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슈퍼리그는 최근 몇 년간 유럽 각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모이고 있다. 최근에는 상하이 상강이 첼시에서 활약했던 오스카를 영입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페페가 관심을 갖기 충분하다.

물론 그 사이에 레알이 재계약을 제의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해를 넘기면 6개월이 남는다. 선택의 열쇠는 레알에서 페페로 향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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