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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군주'로 10년만 사극...유승호X김소현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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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허준호가 '군주'에 합류한다.

29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허준호가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이하 '군주')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06년 MBC '주몽' 이후 10년만의 사극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20부작 '군주'는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허준호는 극중 편수회 수장이 대목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군주'는 방영 전부터 유승호와 김소현, 인피니트 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한편, 허준호는 올해 방송된 KBS2 '뷰티풀 마인드'로 9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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