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올시즌 아스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올리비에 지루(30)는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제 몫 이상을 해내며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만족감을 끌어내는 중이다.
27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6-17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0-0 팽팽하던 후반 40분 선제결승골을 넣어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이 경기 포함 지루는 리그에서 269분(11경기·선발 1)을 뛰고 4골을 넣었다. 90분당 평균 1.34골을 넣었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10경기 이상 뛴 선수를 다 합쳐도 순도가 가장 높다. 2위는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1.31골) 3위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1.23골)다.
출전시간, 득점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가 터뜨린 골들은 하나같이 값졌다. 10월29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24분 교체투입해 26분과 31분 결승골과 쐐기골을 연달아 쏘며 팀의 4-1 대승에 일조했다. 11월19일 맨유 원정에선 0-1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투입돼 44분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꽂았다. 그가 따낸 승점만 7점이다.
벵거 감독은 올시즌 단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최전방에 세우는 변칙 전술을 꺼내 들었다. 에버턴~맨체스터시티전에서 연패하자 변화를 꾀할 요량으로 지루를 첫 선발로 내세우고 산체스를 2선으로 내렸다. 계속해서 선발 출전을 갈망하던 지루는 극적인 한방으로 벵거 감독의 승리 갈증을 해갈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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