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 수비수 김형일을 영입했던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터키 국가대표 아르다 투란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광저우가 투란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629억 6,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투란은 2015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좋지 못했지만, 2016-2017시즌 개막 후 점점 자신의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터라 광저우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광저우가 올해도 아시아는 물론 세계 축구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움직일 생각이 있다는 점은 이번 이적설을 통해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중국과 아시아를 호령하는 강호로 성장한 후 매년 대규모 이적 자금을 지불하며 유명 선수를 영입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콜롬비아 출신 잭슨 마르티네스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 팀들이 어마어마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자 크게 자극받은 듯하다. 상하이 상강이 불과 반년 사이에 첼시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스카르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뛴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헐크를 연거푸 영입하면서 광저우의 기세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상하이 선화 역시 카를로스 테베스와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데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직 유럽에서는 이적 시장이 개방되지도 않았는데, 스타 영입 경쟁이 불이 붙는 모양새다. 광저우도 뒤처지면 안 된다고 여기는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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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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