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현민 기자 =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이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승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의 16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가 막을 내렸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각 팀별 승자를 선정했다. 이 중 아우크스부르크에선 지동원이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키커'지는 지동원을 아우크스부르크의 승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시즌 개막 당시만 하더라도 지동원은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진 줄부상을 틈타 처음엔 측면에서 뛰다가 중앙 공격수로 이동하면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전반기에만 3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골 득점자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챔피언(Herbstmeister) 바이에른 뮌헨에선 아르옌 로벤이 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로벤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10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5골 4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하나에 가까운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2위 RB 라이프치히에선 나비 케이타가 승자에 뽑혔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1500만 유로)로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케이타는 분데스리가 1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 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선 '신성' 우스망 뎀벨레가 승자에 올랐고, 호펜하임 간판 공격수 산드로 바그너와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앙토니 모데스테도 전반기 승자에 선정됐다. '키커'지에서 선정한 분데스리가 전반기 각 팀별 승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전반기 각 팀별 승자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나비 케이타(RB 라이프치히)
루네 야르슈타인(헤르타 베를린)
티모시 챈들러(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산드로 바그너(호펜하임)
우스망 뎀벨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앙토니 모데스테(FC 쾰른)
막시밀리안 필립(프라이부르크)
벤야만 헨리히스(바이엘 레버쿠젠)
알렉산더 하크(마인츠 05)
세아드 콜라시나치(샬케 04)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파울 제귄(볼프스부르크)
요십 드르미치(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세르지 나브리(베르더 브레멘)
니콜라이 뮐러(함부르크)
마이크 발푸르기스(잉골슈타트)
미하엘 에서(다름슈타트)
사진출처: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공식 트위터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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