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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궁금해한 WBC 오승환 합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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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WBC 대표팀이 누가 될지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월3일 한국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해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29)가 올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 빠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 두 시즌 통산 229경기에 출전, 타율 0.273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주포 강정호는 지난 12월 서울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에 충돌했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그 후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KBO는 지난 2016년 11월 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28명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거 중에선 강정호와 함께 텍사스의 추신수(34)와 볼티모어의 김현수(28), 시애틀에서 FA가 된 이대호(34)가 함께 명단에 올랐다.

이 매체는 "그러나 한국 언론에 따르면 김인식 감독은 강정호에 대한 비판을 받아 대표 명단에서 제외할 방침을 정했다. 대신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34)을 소집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지난 2015년 마카오에서의 불법 도박 문제의 영향으로 한국 대표 1차 엔트리에서도 제외됐지만 현재는 대표팀으로 부상한 모양새를 띄고 있다"며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서도 마무리를 포함해 76경기에 등판, 6승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미국 내에서도 호평이 전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WBC 대표 김인식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4일 서울 도곡동 KBO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를 제외하고 김하성(21 넥센)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승환 합류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오승환을 합류시킬지 아니면 아예 배제할지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사진=오승환/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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