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29)가 심상치 않다. 징계가 풀린 이후 첫 경기에서 경기력에서 부진했다.
맨시티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서 0-1로 패하며, 3위 수성은 물론 선두 추격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경기는 아구에로의 복귀 경기로 관심을 끈 동시에 기대는 커졌다. 아구에로는 첼시와의 14라운드에서 다비드 루이스에게 과격한 태클로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가 없는 동안 4경기 동안 3승 1패로 큰 문제 없었다.
그런데도 아구에로는 필요했다. 현재 확실히 골을 넣어줄 아구에로의 등장은 맨시티로서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경기 감각을 잃었던 탓일까. 아구에로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은 물론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특히, 페널티 박스 내 터치는 ‘0’으로 볼 하나 제대로 잡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페널티 박스 내 볼 터치가 많아야 한다. 아구에로가 득점 없이 고개를 숙인 건 당연했다.
맨시티는 이날 패배와 함께 아구에로의 부진으로 고민을 더 했다. 공격 전체를 봤을 때 아구에로에게 의존도는 높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맨시티가 올 시즌 현재 리그에서 득점한 39골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문제는 아구에로 말고 이를 대신할 선수들의 폭발력이 부족하다. 아구에로 다음으로 라힘 스털링(5골)이 그 뒤를 따를 정도로 격차가 크다. 시즌 초반에 맹활약했던 케빈 더 브라위너도 현재 경기력이 다소 가라앉은 상태이며, 일카이 귄도간이 시즌 아웃당하며 갈수록 공격력이 약화 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수비 불안을 쉽사리 해결 못 하고 있어 공격까지 부진하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아구에로의 리버풀전 부진은 단 한 경기이나 계속될수록 맨시티에 큰 악영향을 미치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맨시티가 살아나려면 아구에로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올 시즌 과격한 반칙으로 징계만 두 차례 받았고, 이제 좋았던 감도 잃어버릴 위기에 있다. 그의 발끝이 맨시티의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이 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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