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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축구 승무패, AC밀란 승리예측 85.9%로 최다

난라다리 0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1월 8일과 9일에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새해 축구토토 승무패 첫 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탈리아 축구 전통의 명가 AC밀란이 14경기 28개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라리가에서는 알라베스를 상대하는 빌바오와 비야레알 원정을 떠나는 바르셀로나가 70% 이상을 얻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회차에서 나타난 토토팬들의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경기의 분석 요소를 알아본다. 

85.91% 얻은 AC밀란, 1999년 이후 칼리아리에 한번도 패하지 않아…기록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 높아져

오는 9일 새벽 2시에 안방인 주세페 메아차에서 경기를 치르는 5위 AC 밀란은 승격팀인 12위 칼리아리를 상대로 85.91%의 승리 투표율을 획득했다. 

전통의 강호 AC 밀란은 최근 몇 년간 명성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칼리아리에게는 매우 강하다. AC 밀란은 1998년 원정에서 0-1로 패한 이후 벌어진 25경기에서 19승6무로 완벽한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4-2015시즌 3월에 벌어진 홈 경기로 당시 밀란은 3-1로 승리를 거뒀다. 팀의 전력이나 상대 전적을 봐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경기다. 

단 최근 분위기는 다소 변수가 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AC 밀란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AS 로마에 0-1로 패했고 이어진 아탈란타전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2016년 마지막 경기였던 유벤투스와의 이탈리아 수퍼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정규시간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AC밀란이다. 

칼리아리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사수올로전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이전 경기까지 리그에서 3경기 동안 1무2패로 부진했던 칼리아리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중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객관적으로 힘의 차이가 확연한 양팀이지만 약 2주 가량의 휴식기간이 있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보다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AS로마와 피오렌티나, 원정에도 불구하고 각각 70% 넘으며 승리 가능성 높여

AS 로마와 피오렌티나는 원정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14위 제노아(10.77%)를 상대하는 AS 로마(73.04%)는 유벤투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 꼽히는 팀이다. 최근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승점이 4점으로 벌어졌지만 이어진 키에보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팀을 재정비했다. 반면 상대팀 제노아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2연패에 빠져있는 상태다. 

분위기나 전력으로는 AS 로마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2016년 5월에 열린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제노아가 안방에서 2골을 터뜨리며 2-3으로 아쉽게 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당시의 경기 내용을 복기한다면 적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페스카라(9.52%)를 상대하는 피오렌티나(75.06%)는 4경기만에 승리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라치오와 나폴리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하며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한 피오렌티나는 승리가 절실하다. 게다가 상대는 승격팀인데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한 페스카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큰 이변의 요소는 없지만 페스카라의 경우 안방에서 4무5패로 다소 높은 무승부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는 기록이다.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빌바오만이 투표율 70% 넘겨…7일(토) 밤 9시50분 발매 마감

라리가에서는 2위 바르셀로나와 7위 아틀레틱 빌바오만이 7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4위 비야레알(9.74%)을 상대하는 바르셀로나(70.89%)는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양팀의 리그 분위기는 모두 나쁘지 않지만 비야레알은 직전 경기인 FA컵 소시에다드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UEFA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FA컵 대회에서 모두 다득점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야레알이 만만히 볼 수 없는 전력임에는 틀림없지만 2008년 이후 바르셀로나에게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경기 역시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무게의 추가 기울어지는 한판이다. 

빌바오(74.60%)는 안방에서 알라베스(9.17%)를 상대한다. 양팀의 최근 리그 7경기 전적은 나란히 3승2무2패다. 리그 16경기에서 내준 실점도 빌바오와 알라베스는 각각 19점과 17점으로 거의 비슷하다. 단 공격 부문에서는 22골을 올린 빌바오가 15골에 그친 알라베스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팀은 지난 2006년 이후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거의 없는데다 팀의 분위기와 전적 또한 유사한 수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요소들을 충분히 대입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한편 세리에A와 스페인 라리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은 오는 7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사진=AC 밀란 선수단)

[뉴스엔 토토팀]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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