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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데 헤아와의 계약 연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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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 ⓒ 게티이미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4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데 헤아와의 계약 연장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을 가진 데 헤아는 한 때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9월 맨유와 4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올 시즌도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올 시즌 데 헤아는 붙박이 수문장으로 맨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20경기에 출전해 19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맨유가 최근 15경기에서 8실점을 내주는 데에는 그의 선방쇼가 크게 한 몫을 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반 정도 남아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서둘러 데 헤아와의 연장계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직 1990년 생으로 나이도 어린만큼 연장계약에 성공한다면 한동안 맨유는 골키퍼 걱정 없이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데 헤아가 무리뉴 감독의 뜻대로 맨유와 연장계약을 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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