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현우 에디터 = 클로드 퓌엘 사우샘프턴 감독이 올겨울에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퓌엘 감독은 영국 매체 ‘데일리 에코’를 통해 “반 다이크는 판매 불가(Not For Sale)”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가 2022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만큼, 선수 이적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1350만 파운드로 사우샘프턴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프리미어 리그 데뷔와 동시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을 기대 이상 성적인 리그 6위에 안착시켰고, 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때문에 사우샘프턴 또한 반 다이크를 위해 입단 1년 만에 6년 재계약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맹활약을 보상한 바 있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에도 대형 구단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올 시즌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낸 리버풀이 반 다이크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으로 자리를 비울 에릭 바일리의 대체 영입으로 반 다이크 영입을 계획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비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첼시와 주장 콤파니를 부상으로 잃은 맨체스터 시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퓌엘 감독은 “아직 어떤 제의도 받지 못했고, 받더라도 고려할 생각이 없다. 시즌 중반에 팀의 핵심 선수를 이적시키는 건 옳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모든 이적설을 부인했다.
퓌엘 감독은 이어 “혼란에 빠진 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급한 법이다. 훌륭한 선수는 1월에 팀을 옮기지 않는다. 사우샘프턴은 올겨울 선수 영입 계획이 없으며, 영입할 만한 선수가 시장에 나올 지도 의문”이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올 시즌 퇴장 징계로 출장하지 못한 리그 20라운드 에버턴전을 제외하면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가로채기(50회)와 걷어내기(129회)를 기록할 만큼 맹활약 중이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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