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으로부터 일시 귀국 조치를 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출국하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7.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日정부, 소녀상 설치 항의로 日대사·총영사 일시귀국 지시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본국으로부터 일시 귀국 조치를 명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가 9일 귀국길에 올랐다.
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전 김포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소녀상 설치 문제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귀국해서 이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지난해 말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항의표시로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모리모토 총영사는 9일 오전 나가미네 대사보다 먼저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장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오는 11일 일본으로 귀국하는 대로 이들을 면담하고 현황을 보고받은 후 향후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만 양국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 가고 한일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는 인식을 같이한 만큼 이들의 부재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 2012년 8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항의해 일본 정부로부터 본국 소환당한 무토 마사토시 당시 주한 일본대사는 12일만에 한국으로 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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