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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로드리게스, 애틀랜타와 2년 115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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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FA 신분이었던 '유틸리티맨' 션 로드리게스(31)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주 소식통인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션 로드리게스가 애틀랜타와 1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15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됐다. 1년에 500만 달러의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도 로드리게스의 2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는 유틸리티맨으로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원 소속팀인 피츠버그를 포함해 다저스, 애틀랜타 등이 로드리게스를 노렸다. 결국 선택은 애틀랜타였다. 로드리게스는 내야와 코너 외야를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커리어하이인 18홈런을 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8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할3푼4리 67홈런 259타점이다. 탬파베이에 이어 지난 2015년 피츠그로 이적. 피츠버그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타율 2할7푼, 출루율 3할4푼9리, 장타율 0.510, 18홈런 56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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